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천도서] 은행원 니시키씨의 행방-이케이도 준. 은행원 니시키씨의 행방-이케이도 준 이케이도 준은 일본 사회파 작가로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입니다. 하지만 이케이도 준은 와등을 집필한 작가로 이 두 작품은 일본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이 두 드라마를 전 아주 재미 있게 봤습니다. 현실과 맞닿은 내용, 지금 어디에선가 일어 날 법한 이야기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지금의 현실들을 뒤돌아 봤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드라마는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드라마를 본 직후 이케이도 준이라는 이 작가가 궁금해져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보니 여러 편의 책을 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0여년전 출간된 [은행원 니시키씨의 행방]도 그렇게 알게 되어 인터넷 중고 책으로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책들은 약자가 강자의 불합리함.. 더보기 [책]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이번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라는 책이 한국에서도 발간이 되었습니다. 뉴스에 보도 된 것을 보면 책이 발간 되자 마자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히트를 쳐 초판 인쇄가 어머 어마 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선인세 관련 뉴스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걸 보면 아무튼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의 파워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가 이전에 썼던 책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다시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다자키 쓰쿠루는 대학교 2학년 여름 가장 친한 네 명의 친구들로부터 이유도 모른 채 갑작스런 절교를 당합니다. 절망감에 빠진 그는 이후 몇 달 동안 오로지 죽음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 더보기 [추천도서] 순례자-파울로 코엘료. 순례자-파울로 코엘료 처음으로 “순례자”를 접한 게 벌써 10년 전 즈음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땐 단순히 제가 좋아하는 파울로 코엘료가 쓴 책이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순례자”란 책을 보게 되었죠. 그리고 책을 다 읽어 갈 때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얽혀있었던 것들을 정리 다하는 날 꼭 가보리라는 다짐을 말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책이, 그리고 순례길이 내 삶의 구원 투수라는걸 마음속으로 직감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책을 본 후 딱 2년뒤 전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책은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가 생장에서 출발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산티아고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나옵니다. 책을 보는 내내 험난했던 그 여정들이 생생하게 눈으로 그려집니다. 책은 단순하게 산티아고를 걸었던 것.. 더보기 [추천도서] 악의(惡意)-히가시노 게이고. 악의(惡意)-히가시노 게이고 사람이 살다보면 선의든 악의든 이런 마음들을 한번쯤은 가지게 됩니다. 그 대상이 그 무엇이든지 간에 한번쯤은 말입니다. 그런데 선의든 악의든 그게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선의란게 뭘까요? 악의란게 뭘까요? 참 어렵습니다. 이 책은 왜?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그 사건의 동기가 어떻게 보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따라 조금씩 파헤쳐져가는 진실. 그 끝에 다다를 때쯤이면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책 속에 인상적인 한 구절이 나옵니다. "적극적으로 남을 비난하는 인간이란 주로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통해 희열을 얻으려는 인종이고, 어디 그럴만한 기회가 없는지, 늘 눈을 번뜩이고 .. 더보기 [추천도서] 라플라스의 마녀-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의 마녀-히가시노 게이고 거의 한달 동안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만 읽었던 것 같습니다. [라플라스의 마녀],[파라독스13],[악의]까지 그 동안 미루어 두었던 그의 책들 중 몇 가지를 골라 열심히 읽어 나갔습니다. 역시나 그의 책들은 저의 기대를 충족해주는 몇 안 되는 작가란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이렇게 재미있게 글로 옮겨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것이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에게 신이 주신 선물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런 작가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저로서는 아주 기분 좋은 일입니다. 라플라스의 악마[ -惡魔 , Laplace’s demon ] 프랑스의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가 1814년 고안한 가.. 더보기 [추천도서] 미지의 섬- 주제 사라마구. 이번엔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가 쓴 책 철학 동화 ‘미지의 섬’입니다. 주제 사라마구는 그 동안 아주 다양하고 많은 책들을 선보였습니다. ‘수도원의 비망록’ ‘카인’ ‘눈뜬 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 ‘미지의 섬’등 아주 많은 책들을 선보였고, 그의 책 중 ‘눈먼 자들의 도시’는 영화화 되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네요. 그냥 잊혀져 버린 거 겠지요. 주제 사라마구의 책들을 보면 어렵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치밀한 문장 속에 감춰진 주제들이 전부다 무거운데다 생각거리만 잔뜩 안겨주는 그런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주제 사라마구의 책들은 저에겐 여전히 어렵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생각의 깊이를 더.. 더보기 [추천도서]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The Blue Day Book)-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가 쓴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The Blue Day Book) 혹시 이 책 보셨나요?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도 느닷없이 슬럼프에 빠지거나, 뜻대로 일들이 진행되지 않거나, 가눌 수 없이 외롭거나, 혼자 감당하기 힘든 날들이 예고도 없이 찾아 오곤 합니다. 그럴땐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따뜻한 말 한마디. 누군가 살포시 건넨 차한잔, 어떻게 보면 사소 할지 모르겠지만 어쩔땐 그 무엇보다도 큰 위로가, 큰 힘이 될 때도 있습니다. 사진 그리고 짧은 글에 이게 뭐야 할 수도 있겠지만 보면 볼 수록 가슴 깊이 새겨지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 그냥 사진만 봐도 그 강렬한 메세지는 온.. 더보기 [추천도서] 위대한 상인의 비밀- 오그 만디노. 위대한 상인의 비밀- 오그 만디노 이번에 살펴볼 책은 오그만디노의 “위대한 상인의 비밀”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이 책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책은 그 흔해 빠진 자기 계발서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흔해 빠진 자기계발서인데도 불구하고, 아니 다른 여타의 책들과 똑 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볼 때마다 설레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길지 않은 분량, 봉인되어 있던 열 개의 두루마리, 그 두루마리를 하나씩 하나씩 풀 때마다 느껴지는 희열과 감동, 재미, 그 설렘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인공인 하피드는 이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건설한 가장 강대했던 상업왕국을 해체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숨겨온 비밀을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할 시..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