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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가 쓴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The Blue Day Book)
혹시 이 책 보셨나요?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도
느닷없이 슬럼프에 빠지거나,
뜻대로 일들이 진행되지 않거나,
가눌 수 없이 외롭거나,
혼자 감당하기 힘든 날들이
예고도 없이 찾아 오곤 합니다.
그럴땐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따뜻한 말 한마디.
누군가 살포시 건넨 차한잔,
어떻게 보면 사소 할지 모르겠지만
어쩔땐 그 무엇보다도 큰 위로가,
큰 힘이 될 때도 있습니다.
사진 그리고 짧은 글에
이게 뭐야 할 수도 있겠지만
보면 볼 수록 가슴 깊이 새겨지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
그냥 사진만 봐도
그 강렬한 메세지는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사람 마음 이란게 참 간사합니다.
행복할땐 한없이 행복해 하지만,
우울할땐 한없이 우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어쨌든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행복하고,
누구나 조금씩 우울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아가는건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여전히 흘러갑니다.
결국 삶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책속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누가 알아요? 저 모퉁이만 돌면 멋진 세상이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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