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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i am/심야책방

[책] 미스터 메르세데스-스티븐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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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메르세데스-스티븐 킹.

스티븐 킹이라는 작가가 발표한 수많은 책들 중에서 그래도 기억에 남는 몇 권의 책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인상 깊게 봤던 작품은 [그린 마일], [쇼생크 탈출], [미저리] 등이 있습니다. 그 책들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그린 마일] 입니다. [그린 마일]이라는 책은 아무튼 굉장했습니다. [그린 마일]이라는 책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것이 무궁무진하지만 다음에 다시 쓰는 것으로 대신 하고, 이번엔 그의 작품 중 [미스터 메르세데스]라는 작품입니다.

묻지마 테러를 벌인 살인마와 정년 퇴직한 형사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스티븐 킹만의 세밀한 심리 묘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담아내고 있다. 훔친 메르세데스 승용차로 취업박람회 개장을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돌진하여 아기를 포함한 8인의 희생자를 내고 도주한 일명 ‘미스터 메르세데스’. 미제 사건으로 남은 채 담당 형사 호지스는 정년 퇴임한다. 그는 훈장을 수 차례 받을 만큼 명성이 드높던 경찰이었지만 이제 아내와 이혼한 채 TV 방송쇼에 의지하여 하루하루 무기력한 나날을 보낸다. 그런 그에게 날아든 한 통의 편지. ‘미스터 메르세데스’로부터 온 편지였다. 스마일 마크와 함께 온갖 조롱이 담긴 범인의 편지는 오히려 호지스에게 사건을 다시 맡을 기회를 제공한다. 편지에 담긴 범인의 말투와 심리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추리하고, 현장에 있는 전 동료에게 사건의 추이를 확인한 호지스는 ‘미스터 메르세데스’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조사하기 시작한다.”

P.S 스티븐 킹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거의 대부분 호러스러운 면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워낙 리얼하게 글을 쓰다 보니 저도 다 보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한 작품들도 몇몇 있습니다. 상상의 공포가 아니라 스티븐 킹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현실적인 공포가 더 리얼하게 다가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번의 책 [미스터 메르세데스]는 추리소설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는 합니다. 그의 전매특허인 흡인력 있는 전개과정은 늘 기대하기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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