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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찾아서] 라는 책을 보면 최고의 푸딩 담을 그릇을 찾아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프로포즈의 기대도 잊어버리고 유명한 그릇을 만드는 마을까지 찾아가서 오로지 맛있는 푸딩 담을 그릇을 찾기 위해, "주"가 되지 않지만 "주”를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그런 그릇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은 누구나 “주”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만큼 돋보이고 싶고 화려한 서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박수 갈채와 환호속에서 살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혼자만의 돋보임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주”가 아니면서 ”주”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서 더욱더 “주”가 더 빛나 보이지는 않을까요? "주"가 되지 않지만 "주”를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그런 그릇, 나는 어느 쪽인가요? “주”를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인가요? “주”인가요?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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