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Take1-준비 팁
※떠날 준비를 하다.※ 목적을 분명히 했음에도 욕심은 날이 가까워 질수록 더 커져만 가고, 배낭에는 쓸모 없는 짐들만 수북하게 쌓여만 갔다. 어쨋든 짐을 싸는 동안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짐이 짐이 된다는것을.. 혹 누군가 산티아고를 가신다면 이 말은 정말 해드리고 싶다. 짐은 정말 짐일뿐이라고. 그리고 짐은 버려야 하는 거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정말 필요한 몇가지가 있었다. 침낭,바람막이용 자켓,두툼한 등산용 양말,옷핀(대 사이즈),수저, 벌레 물렸을때 바를 약,맨소래담,붕대.상비약,헤드렌턴. 이중에 챙겨 간것은 침낭,자켓,맨소래담 상비약 정도였다. 그 이외에는 거의 사용하지도 않을 짐들만 가져갔었다. 그이외엔 상의 두벌,하의 두벌,스포츠타월,판초우의,선크림,선그라스, 모자,맥가이버칼,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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