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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i am/심야책방

[추천도서]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카트린 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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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카트린 지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라는 책 제목에 끌리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그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막연한 생각들을 이 책이 대답 해 줄 거라는 기대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처음 혼자서 외국으로 떠나던 날 느꼈던 막연한 설렘과 불안함, 초초함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혼자만의 여행도 익숙해지고 이젠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두려움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살다 보면 새로운 자극이 필요 합니다. 익숙한 자리에서 벗어나 조금만 움직여도 세포 하나 하나가 반응을 합니다. “! 아직 살아 있구나하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 세포들은 조금씩 조금씩 성장을 해 나갑니다. 그렇게 성장한 세포들은 삶이라는 여정의 강력한 수호신이 되어 돌아 옵니다. 그러나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익숙한 일상에서 오는 편안한 생활, 그 안락함이 주는 안정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들의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은 결코 같을 수는 없습니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두 가지다 자신의 행복을 추구함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타인의 생각에 둘러 싸여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게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둘러 싸여져 있다는 것이 문득 느껴 진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나의 생각과 나의 삶, 나의 철학은 고민해본 적도 없고, 타인의 생각과 타인의 꿈이 나의 생각, 나의 꿈이 된다면 그것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저자인 카트린 지타는 혼자 여행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회피해 왔던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고 해결책을 찾느라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혼자 여행하는 시간이 쌓여 갈수록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 삶에 두려움 대신, 타인의 생각대신 무엇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를 조금씩 알게 된다.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일상에서도 여행자처럼 늘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것. 늘 새로운 시작은 두려움이 엄습해 옵니다. 그럴 땐 용기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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