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의 취향/무엇이든

타이맥스시계(TW4B04300) 언박싱.

반응형

비슷한 물건은 사지 않는 주의라 구두도 한켤레,

운동화도 한켤레 딱 이렇게만 가지고 있음.

하나가 고장나거나 사용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때 하나를 다시 삼.

이것이 나름의 원칙임.

 

올해초부터 가죽밴드시계를 하나 사고 싶었음.

그러나 이미 메탈 시계가 하나 있음.

아주 오랫동안 사용했지만 고장도 나지않고 여전히 쌩쌩 잘 돌아감.

그렇다고 일부러 고장낼 수도 없는일이었음.

 

9달동안 변명을 생각함. 

결국 변명아닌 변명들로 나의 기조를 무너뜨리고

타이맥스(TIMEX) 시계를 인터넷로 하나 지름.

모델은 TW4B04300.

이렇게 왔음.

열어봄.

측면임.

익스페디션 글자있는곳을 열면 종이가 나옴.

시계엔 메이드인 필리핀 테그가 붙어 있음.

가운데 용두를 누르면 불이 들어옴.

가운데 긴 빨간색 침은 초침 같지만 평소엔 움직이지 않음.(초 시간 잴 때 그때만 움직임.)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이라 진심 당황함. 

대신 6시 방향 작은 원 안에 있는 초침이 계속 동작함. 

크로노그래프 및 시간 셋팅하는데 애를 먹음.

(모르시는 분들은 유튜브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두 2단째가 잘 빠지지 않아 애를 먹음.

오후 6시쯤 시간을 맞췄는데 다음날 날짜가 변하지 않음.

고장인가하고 생각함.(아침부터 짜증이 살짝 밀려들어올뻔 했음.)

출근하면서 날짜를 다시 셋팅하고 기다려보기로 함.

하루를 더 보내보니 날짜가 돌아가 있음.

고장이었음 귀찮을 법 했는데 다행임.

여기까지 입니다.

-추가-날짜 셋팅방법은 가운데 용두를 두번 빼서

열심히 돌려 날짜와 시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침에 시간과 날짜를 맞추는 것이 편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