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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당신, 어쩌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요? 의도와는 다르게 삶의 포커스가 눈앞의 사람이 아닌 당신의 손 안, 그 조그마한 스마트폰의 세상에 빠져 버린 것은 아닌지요? 내 눈앞의 사람과의 대화도, 관심도, 스마트폰의 세상에서 이루어지고, 어쩌면 변해버린 삶과 변해버릴 삶 속에 순간순간 느껴지는 우리 마음의 공허함은 어쩔 수 없는 것인 걸까요? 하루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사람이 아닌 스마트폰이 되어버린 지금 주변인의 기쁨과 슬픔은 궁금해하는지요? 외로움을 보듬어 주고는 있는지요? 당신의 삶은 이미 손안의 작은 스마트폰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보다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삭막한 콘크리트 빌딩 숲 그 안에서 또다른 의미를 찾아보기를. 당신 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눈동자 색을 유심히 살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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